[충남도] 수출 다변화로 ‘천안포도 경쟁력’ 높인다

2018-06-15 09:27
도 농업기술원, 천안포도영농조합원 등 ‘수출 교육’ 실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천안 입장농협에서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조합원과 입장농협 포도공선출하회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도 수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천안 포도 수출 활성화와 수출 경영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2개 수출업체가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 포도 수출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수출 포도 품질 규격화, 클레임 예방, 국가별 소비자 기호도, 가격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가와 수출업체 간 상담을 진행, 신 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관후 도 농업기술원 수출지원팀장은 “이번 교육과 상담은 천안 포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