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경련은 관련 논평에서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4·27 남북 정상회담과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상호존중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시대'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에 비춘 희망의 서광이 항구적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려면 긴 호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이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경련은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