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후원 계약 체결

2018-06-12 08:41
유니폼 소매·경기장에 현대차 로고 노출···홈구장 차량 전시

현대차-첼시 FC 컴포짓 로고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축구클럽 첼시 FC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첼시 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 축구단이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올해 8월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은 오는 7월 23일(현지시간) 예정된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FC와의 친선경기서 첫 선을 보인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축구의 매력을 전해왔다”며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크리스 타운젠드 첼시FC 마케팅 디렉터는 “첼시가 새로운 시즌부터 현대자동차라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파트너로 맞게 돼 기쁘다”며 “세계 곳곳의 축구팬들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FC 소속 선수들. 좌측부터 다비드 루이스, 올리비에 지루, 티에무에 바카요코 [사진=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