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합지역 돌며 막판 지지호소
2018-06-12 07:43
"막바지 부동층 공략에 안간힘"
6·13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12일 밤 12시까지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1일과 12일 “경합지역을 모두 뒤집겠다”며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거나 지원요청이 있는 곳을 돌며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이철우 후보 측은 현재까지 판세는 대략 10개 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후보는 이들 지역의 시장‧군수후보들과 유세차량에 함께 타고 인파가 몰려있는 장소로 찾아가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이른바 ‘포인트’ 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지난 8~9일 사전투표일을 계기로 부동층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11일 봉화지역 유세에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남까지 민주당이 싹쓸이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나라가 제대로 되겠느냐”면서 “비행기도 한 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나라도 보수와 진보 양쪽 날개로 굴러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북은 24.46%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을 포함해 지방 전체 분위기를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