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탔나" 중국 고위급 전용기, 평양서 8시30분 출발
2018-06-10 09:57
시진핑, 리커창이 타는 중국 전용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10일 아침 북한 평양 공항을 출발했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가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를 인용해 중국 에어차이나 보잉747 B-2447 기종인 CA 122편이 이날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전 8시 30분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B-2447 기종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의 전용기로 사용되는 비행기로 잘 알려져 있다.
CA122편은 이날 새벽 5시경(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발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해당 항공편이 평양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얼마 안 돼 다시 이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