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김문수와 단일화, 해당 행위…안철수, 추악한 정치 굿판에 끼어들어”

2018-06-08 15:53
광주서 사전 투표 후 단일화 논의 종결 촉구

[사전투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사전투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8일 광주 동구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18.6.8 hs@yna.co.kr/2018-06-08 10:11:4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8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단일화 움직임과 관련해 “묵인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광주 동구에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은 국정농단·부정부패 세력을 청산과 배제 대상으로 본다”며 “두 후보는 말꼬리 흐리지 말고 명확하게 단일화 논의를 종결하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서울시장 당선을 포기하고 2위 득표만 노린다”면서 “지방선거 이후 소멸 내지 혼란에 대비한 추악한 정치 굿판의 꾀에 안철수가 끼어들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