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서비스 ‘U+우리집AI’ IoT 기능 업데이트
2018-06-06 09:46
IoT기기 이름과 장소 명칭,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어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사물인터넷(IoT)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할 기능은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IoT △음성제어 가능한 IoT기기 확대 등 세 가지다.
첫 번째 변화는 U+우리집AI 서비스에서 ‘클로바, 스위치 켜줘’와 같이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고 말하면 고객이 설정한 TV와 조명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여행 시 “클로바, 여행모드”라고 하면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 등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이번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려면 U+홈IoT 앱인 ‘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동시실행’ 메뉴에서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U+IoT@home 연결하기’를 하면, 자동으로 등록된 정보가 동기화된다. 이후 U+우리집AI 스피커에서 고객이 설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IoT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