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세대 뉴 X5 세계 최초 공개
2018-06-06 10:00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언어 적용
BMW 뉴 X5[사진=BMW 제공]
BMW가 새로워진 4세대 뉴 X5를 6일 공개했다.
BMW X5는 전세계 22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이전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추고 있다.
BMW 뉴 X5는 고유의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표면처리와 정밀한 라인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과 함께 균형미와당당함을 드러냈다.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차체는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 콘솔의 구조를 깔끔하게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했고, 시트 포지션을 높이고 계기판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최적화했다.
BMW 뉴 X5는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1종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3종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새로운 섀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트림(차종)에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신형 X5에는 엑셀과 브레이크까지 조작하는 한단계 더 진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은 좁고 막다른 골목으로 진입해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8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장치가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교차 차량 경고 기능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iDrive 시스템은 명확한 디자인과 구조, 맞춤 설정이 가능한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한다.
BMW 뉴 X5는 2018년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