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 청소년 국제교류 동아리 포스월드(PosWorld) 출범
2018-06-04 15:27
인천-괌 청소년 국제교류 위한 협조
인천포스코고등학교(교장 강익수)가 4일 ‘포스월드(PosWorld)’ 청소년 국제교류 단체를 출범시켰다. 출범식에는 인천포스코교육재단, 인천시 국제협력담당관실, 괌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성현 인천포스코고 영어교사가 지도를 맡고, 인천포스코고 1학년 전주안 학생이 1기 초대 회장을 맡아 포스월드를 이끈다.
포스월드는 2016년 11월 22일 인천시와 미국 괌(Guam USA) 도시간의 국제 교류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두 지방정부의 행정적 협조를 받아 만들어진 청소년 국제교류단체다.
포스월드는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하고 국제 외교에 관심이 높은 14명의 인천포스코고 1학년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괌 청소년들과 원격 화상회의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역사, 교육, 문화 등 주요 분야의 정보를 서로 나눌 계획이다.
특히 괌관광청과 인천시, (사)인천투자협업협회가 포스월드와 함께 인천-괌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세동 괌 관광청 대표는 “포스월드가 출범하게 돼 괌 정부, 괌 관광청을 대표해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괌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괌 문화체험, 청소년 학술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