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쏠쏠한 L.T.E] 공휴일이나 한밤중 일어난 응급상황, 어쩌면 좋지?

2018-06-04 16:11
'중앙응급의료센터' 사이트서 병원·약국 검색 가능

'알면 쏠쏠한 L.T.E'는 생활(LIFE) 속 도움이 되는 팁(TIP)이나 여행, 취미 등 생활 속 모든 즐거움(ENJOY)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사진=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클릭하면 사이트 이동]



# 야근을 마치고 늦은 밤 집에 돌아온 직장인 A씨. 그런데 뭘 잘못 먹었는지 갑자기 알레르기로 인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다. 미친듯한 가려움에 몸서리를 치지만 늦은 시간이라 병원 문이 닫혔을 거라는 생각에 참아보기로 한다. 

# 잠에서 깬 아이의 몸을 만져보니 불덩이 같다. 그런데 하필 일요일이라… 눈앞이 깜깜해진 엄마 B씨는 집에 있는 해열제를 먹여도 되는지 의심스러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응급 상황이 생기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다. 보통 병원과 약국의 운영 시간은 늦어야 7~8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하거나 길면 4시까지 한다. 일요일에 운영하는 병원은 찾기 어렵다. 돌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중앙응급의료센터 E-Gen' 사이트에 접속해 '병원·약국 찾기'를 클릭한 후 자신이 사는 시도와 구군, 동, 요일만 선택하면 된다. 병원의 경우 진료 과목과 진료 요일 그리고 야간 진료 여부를 클릭하면 빨리 이용 가능한 병원을 검색할 수 있으며, 약국은 영업 요일 체크하면 찾기 쉽다. 지역을 체크하면 병원 이름과 함께 전화번호, 주소, 진료시간, 지도 및 특이 사항(입원실 운영, 소아 야간진료, 응급실 운영 등)이 뜬다. 약국은 공휴일 운영이 따로 체크돼있다.

목록뿐 아니라 지도를 클릭하면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병원과 약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위치 공개가 돼있다면 가까운 거리의 병원·약국 순으로 검색되며, 숫자가 적힌 풍선을 클릭하면 페이지 이동 없이 정보가 뜨니 더욱 편리하다.

이 밖에도 사이트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는 물론 사용법도 알 수 있으며, 상황별 응급처리하는 방법까지 나와 있으니 위급 상황시 참고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