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중파 첫 주연, 부담 됐지만 본분에 충실하자 생각"

2018-05-31 14:50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너도 인간이니?’ 배우 서강준과 공승연이 첫 지상파 주연을 맡게 된 소감과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서강준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 연출 차영훈 / 제작 너도인간이니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주변분들의 노력이 많이 들어 가 있어서 부담이 참 많이 됐다. 그래서 걱정도 됐지만 그럴 때일수록 그런 걸 생각하기보다는 본분에 충실해서 1인 2역 잘 표현하자는 생각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공승연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동갑이기도 하고 현장에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1인 2역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승연이가 연기를 해주면서 남신III와 인간 남신의 차이를 많이 느꼈다”며 “감독님, 선배님, 동료 배우 분들이 많이 힘이 되어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공중파 첫 주연으로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강준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정말 맑은 친구다.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화답했다.

서강준은 극중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대세남 남신III와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기업 PK그룹의 재벌 3세이자 재계에서 알아주는 ‘개망나니’ 남신 1인 2역을 맡았다.

공승연은 4년차 경호원, 직업윤리나 도덕 따윈 개나줘버리고 지긋지긋한 돈이나 팍팍 벌어보자는 파파라치 경호원 강소봉을 연기한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 분)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분)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다. 오는 6월 4일 오후 10시 KBS에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