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정현 선수 유니폼 입고 테니스 즐겨요”

2018-05-30 14:12

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30일 서울 강남점 강남점 7층에 마련된 라코스테 팝업스토어에서 정현 선수 유니폼 등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단독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 오픈’의 공식후원사인 ‘라코스테’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 테니스 간판 스타인 정현 선수의 2018년 주요 경기복과 동일한 상품을 특별 전시·판매하고 테니스 캐주얼 의류·잡화 등을 선보인다. 매장도 실제 테니스 코트를 연상할 수 있도록 바닥을 꾸몄고, 테니스공과 라켓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테니스’를 주제로 한 대형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신세계 개점 이래 최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각 매장당 선착순 100명씩 총 200명에게 한정판 럭키박스를 20만원에 판매한다. 럭키박스에는 정현 선수의 친필 서명 모자(60개 한정), 정현 선수가 즐겨입는 경기복, 각종 사은품 등 총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담겨 테니스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강남점 7층에서는 테니스 전문 브랜드 ‘요넥스’의 팝업스토어도 진행해 다양한 테니스 라켓과 함께 각종 패션 의류도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 몰인 신세계몰에서도 대형행사 ‘나우 플레이 테니스(Now Play Tennis)’를 진행해 온라인 쇼핑족을 공략한다. 행사에는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헤드, 요넥스, 아식스 등 총 14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테니스 의류부터 테니스 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부사장)은 “지난 호주오픈 이후 첫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달아오른 테니스 열풍을 이어가고자 신세계 최초로 테니스 대형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테니스 의류가 일상 캐주얼 패션으로도 각광받는 만큼 온·오프라인 대형 할인행사를 통해 테니스 족(族)들의 쇼핑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