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은수미 후보 "최고 안전도시 성남 만들겠다"

2018-05-29 17:29
성남형 안전구역 만들기 적극 추진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지역의 한 학교에서 등하굣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은수미 후보 선거캠프 제공]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9일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최고 안전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은수미 후보는 초등학교 주변에만 한정되던 스쿨존을 중·고교, 학원밀집지역까지 확대, 안전을 해치는 각종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학생 밀집지역은 ‘키즈존’, 청소년 이용이 많은 서현역, 야탑역, 종합시장과 학원밀집지역은 ‘유스존’으로 구분해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노인정·경로당·노인복지회관 주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실버존’을 정하고, 마을주민 보호구역을 정해 ‘빌리지존’ 으로 나누는 등 세대별 안전구역을 설정, 다양한 사회안전망 구축도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소방서 공동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을안전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아이들을 위해 안전체험관과 지하공동구 탐방 프로그램 등도 마련을 약속했다.

각종 재난이나 사고, 범죄로 인해 성남시민이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보험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도 시행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