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거기가 어딘데' 출연진들 "사막이란 소리에 안 가야겠다 싶더라"
2018-05-29 14:39
‘거기가 어딘데??’ 출연진들이 사막으로 탐험을 떠나길 결정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말했다.
지진희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첫 여행지가 사막이라는 것에 대해 “기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살면서 가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 가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거기가면 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너무 가보고 싶었고 기뻤다. 역시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조세호는 “처음엔 사막이란 이야기 들었을 땐 ‘안 가야지’라고 생각했다. 안가야겠다고 결정을 할려는 찰나에 (차)태현이 형이 문자로 ‘고민 중이니?’라고 문자가 왔더라.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이 때가 아니면 언제 가보겠나 싶기도 했고, 거기가 어딘지 진짜 궁금했다”며 “처음엔 그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라는 사람에 대한 테스트를 이번 기회에 해보자는 마음에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처음 사막인줄 모르고 PD님을 뵀다. 그냥 술을 마셨는데 술 취해서 결정했다. PD님을 뵙고 사람이 너무 좋아보여서 고정으로 가기로 했다”며 “남아일언중천금이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다. 그런데 갔다와서 생각해보니 할만한 것 같더라. 하지만 중간엔 정말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