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vs 리버풀] '대역죄인' 카리우스, 팬들 분노+위로 댓글
2018-05-27 11:34
2차례 실수…리버풀 팬들 망연자실
리버풀 FC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가 대역죄인이 됐다.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카리우스는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다.
후반 6분 카리우스가 수비수에게 던진 공이 앞에 있던 벤제마의 발을 맞고 들어가는 실수를 범했고, 후반 38분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제대로 쳐내지 못해 추가골을 허용했다.
덩달아 카리우스의 인스타그램도 떠들썩하다.
일부 팬들의 "어리석은 " "나쁜 사람" "절대로 혼자 걷지 마라" "재미 있는 골키퍼" 등 비난 섞인 댓글도 쏟아졌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포기 말고 너 자신을 믿어라. 내년에는 더 강해질 것" "패배도 일부다. 너에게 좋은 날이 아니었다" 등 위로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