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안병용 의정부시장 캠프 개소…지지자 2000여명 몰려

2018-05-26 17:44
"시민의 명령 따르는 3선 시장 되겠다"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26일 의정부동 퍼시픽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100년 먹거리 희망캠프'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높이 들고 화답하고 있다.[사진=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26일 의정부동 퍼시픽타워 11층에서 선거사무소 '100년 먹거리 희망캠프' 개소식을 하고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민주당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도당위원장, 정성호·설훈 등 현직 의원,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이 참석, 안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이재정 도교육감 후보, 관내 4개 선거구 시·도의원 후보들도 개소식에 함께해 안 후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장은 안 후보와 당원, 지지자 2000여명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안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문희상 의원은 개소식에서 첫번째로 연단에 올라 "안 후보는 지난 8년간 채무 제로를 만들었고, 경전철 문제를 해결했다"며 "다시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도로 출발하는 안 후보가 성공해야 한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은 분단의 고통과 손실을 감내해왔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북부지역을 위해 정책, 재정 등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안 후보와 힘을 합쳐 북부지역이 배려받는 균형과 공정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퍼시픽빌딩에서 열린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엄지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민철 공동선대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원, 안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사진=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