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방대한 데이터 처리하는 ‘디지털 애닐러 서비스’ 개시
2018-05-26 13:19
신약개발·금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가능
올해, 한국·북미·유럽 등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올해, 한국·북미·유럽 등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한국후지쯔는 방대한 데이터 연산처리량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후지쯔 양자 기반 컴퓨팅 디지털 애닐러(FUJITSU Quantum-inspired Computing Digital Annealer)’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조합최적화 문제를 고속으로 푸는 차세대 아키텍처(컴퓨터 시스템의 설계방식) '디지털 애닐러'를 기반하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한국 등 아시아와 북미·유럽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계산량이 방대해 지금까지의 컴퓨터에서는 실현될 수 없었던 신약개발에서의 분자 유사성 검색의 고속화, 금융에서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디지털 마케팅의 개인 맞춤형 광고, 공장·물류에서의 창고 부품의 최적화 배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 교통 정체나 재해 복구 계획 등 사회 과제 해결에서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