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토부 자율주행 대중교통시스템 연구 수행...연구비 359억
2018-05-25 08:55
한국교통연구원·현대자동차·서울대 등과 ‘자율주행 대중교통체계 개발’ 목표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를 2021년 말까지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
이 과제는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HD맵·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연결)를 연계한 스마트 대중교통시스템 등을 개발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만든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과제에 참여한다. 세스트, 엔제로, 지오스토리 등 중소·벤처기업들도 함께한다.
참여 회사·기관은 과제 수행 기간 중 자율주행 전기버스·디젤버스 8대 이상을 개발해 실증 지역에서 실제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2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국토교통부 R&D 과제 착수보고회에서 연구개발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