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위대한 업적 만들겠다”…손흥민의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
2018-05-25 07:27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2023년까지 재계약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4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2023년까지 9년 동안 팀을 이끌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2017-2018시즌 EPL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3승8무7패(승점 77)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다.
포체티노 감독도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우리는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새 경기장에서 팀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4년 모든 사람들이 헌신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업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