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31일 '3·1운동의 혁명적 성격' 심포지엄 개최

2018-05-24 17:14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2주년 기념과 역사적 의미 되새기고자 마련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가 오는 31일 '3·1운동의 혁명적 성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는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오는 31일 학내 대강의동 104호에서 '3·1운동의 혁명적 성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성에 초점을 맞춰 3·1운동 참여 계층에 대한 성격과 3·1운동이 사회변동에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혁명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심포지엄의 주요 목적이 있다.

정요근 덕성여대 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이 '3·1혁명의 이념적 지평'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담당한다.

이어 △3·1운동과 여성의 현실 참여(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3·1운동과 청년(이기훈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 △3·1혁명과 사회변동(신주백 연세대 국학원구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윤경로 한성대 전 총장을 좌장으로 신영숙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기획위원장, 이태훈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이동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