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말레이 반부패위원회 출두한 나집 전 총리…5시간 조사 뒤 귀가
2018-05-23 17:11
취재진 앞에서 차분한 모습 드러내…24일 추가 소환 예정
지난 9일 총선 패배로 권좌에서 물러난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22일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에 소환됐다고 말레이시아 중문매체 성주일보(星洲日报)가 23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 푸트라자야 MACC 청사에 도착한 나집 전 총리는 5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그는 오는 24일 추가 진술을 위해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나집 전 총리는 2009년 자신이 설립한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60억 달러(약 6조4770억원)를 스위스·싱가포르 등지로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