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마이크] 말레이시아 여행 가기전 알아두면 좋을 6가지 사실

2018-04-22 20:44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경제순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말레이시아는 석유 매장량 520,000 배럴 이상, 세계 산유국 23위(한화로 1L당 약 600원), 자원 부국이며 이슬람교도가 국교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다양한 인종이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레이시아를 'Color of Malaysia'라고 부른다.
 
역사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200년 동안 받아와 말레이시아어와 함께 영어를 공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인이 많이 살아 중국어 또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말레이시아 경제는 주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주도하고 있어 중국에 관련된 모든 것이 말레이시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Chinese New Year'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고 어느 가게나 상점을 가도 그 날을 축하하고 기념한다.
 
물가
말레이시아 경제를 한국과 비교했을 때에 상대적으로 말레이시아 물가가 비싸게 느껴지지만, 소비자 물가지수(CPI)로 판단하였을 때에 물가는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임금과 소득보다 제품은 그리 싼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의 물가지수는 121.30 (2018년 2월 기준), 한국의 물가지수는 104.26 (2018년 2월 기준)으로 말레이시아보다 싼 편이다.
말레이시아의 최저시급 약 9990원(2017년 12월 기준)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GDP 지수는 296.54 (2016년 기준)이다. 그런데도 말레이시아는 꾸준히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
 
교통
말레이시아는 2026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행 고속열차가 완공예정이며 자동차로 5시간 걸리는 시간을 무려 1시간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까지 연결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며, 그렇게 된다면 주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인구이동으로 인해 경제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인식
말레이시아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다. 말레이 정부에서 외국인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으며, 외국인은 토지와 주택 완전소유가 가능하고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아도 되며 말레이시아에 이민 오는 외국인을 위한 비자(MM2H)도 마련했다.
 
종교
이슬람교도를 국교로 정한 말레이시아는 라마단이라는 이슬람 달력 9월, 국제 달력 5월 16일부터 시작되어 아침 점심을 먹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아침을 조금 먹는다거나 간단한 간식을 주기도 한다.
라마단 기간이면 상점들이 오전에는 문을 열지 않다가 저녁때에 많은 이슬람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저녁 식사를 한다. (새벽 5시부터 저녁 7~8시 사이까지 금식) 이때에도 가게에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 가족들도 나와 외식을 하게 되면서 상점들의 매출이 평소보다 더 오르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환경
말레이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는 종교, 교통 등을 잘 파악해야 하는데 자연환경 또한 영향을 미친다. 말레이시아는 늘 지속하는 여름 있어서 건기와 우기가 있고 그에 따른 온도와 습도의 차이가 있다. 또한, 열대지역으로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을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보통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은 비에 개의치 않고 갈 길을 간다. 이런 생각 하나하나가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조찬미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