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줄인 SKT, 이용자 2만4000명 뺏겼다
2018-05-22 15:31
최근 보조금 줄자 타사로 옮긴 이용자 증가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이용자는 총 149만1484명으로 전년 동기(204만4485명) 대비 27.0% 줄었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에서 타사로 옮긴 이용자가 옮겨온 가입자보다 2만379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LGU+)는 1만9772명의 이용자가 번호이동으로 순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99명 늘어난 수준이다.
KT는 지난해보다 93명 늘어난 4026명의 이용자 순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