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 “지속성장의 출발점은 인재 확보”

2018-05-17 13:51
16일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채 면접장 방문…그룹, 상반기 1150명 채용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된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장을 방문해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창출, 사업 전반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의 출발점은 인재 확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16일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 현장을 깜짝 방문해 롯데그룹의 신입사원 면접과정을 점검하고, 지원자들을 응원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회장은 면접대기실에 들러 채용 후보자들에게 롯데를 지원한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역량면접 및 토론면접 등을 하루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면접관들도 격려했다.

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록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우수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황 부회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시스템을 통해 직무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우수 인재를 선발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 3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 현재 각 계열사별로 면접 전형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1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인 ‘롯데 스펙(SPEC)태클 채용’을 지속 실시해 능력중심 채용 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