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건' 오프닝 스코어 넘다

2018-05-17 12:49

[사진=영화 '데드풀2' 포스터]

영화 ‘데드풀2’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개봉 첫날 35만 5천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작 ‘데드풀’은 물론 ‘로건’을 제치고 역대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35만 500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운 전작 '데드풀'의 25만 2018명을 뛰어 넘는 수치이자 작년 개봉해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새롭게 경신한 '로건'의 25만 6255명을 제친 수치로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데드풀 2'는 전 세계에서 최대 3억 5,000만 달러(약 3,771억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는 전작 '데드풀'의 글로벌 오프닝 성적인 2억 6,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데드풀 2'에 대한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엿볼 수 있어 '데드풀 2'가 전편의 최종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