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구세주"…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데드풀과 울버린' 7월 개봉
2024-02-13 09:38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마블의 전대미문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뿐만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 '로건' 등으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장 아이코닉한 슈퍼 히어로인 '울버린'(휴 잭맨 분)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각각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BEST FRIENDS 하트 팬던트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번엔 쌍이야'라는 카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두 사람의 특별한 찐친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티저 예고편에는 '데드풀2'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데드풀'이 이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보내던 중 TVA에게 갑작스레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웨이드 당신은 특별해요. 이건 기회입니다. 히어로 중의 히어로가 될 기회"라는 TVA 담당자의 말에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마블의 예수님이야"라고 응수한다. '데드풀'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쾌한 입담과 MCU에 입성한 '데드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 시리즈에서 '데드풀'로 활약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고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7월 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