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소방관들의 현장대응력 강화 추진

2018-05-18 16:36
행정력 낭비요소 발굴 '과감히 폐지', 대응력 향상

16일 강원도 소방본부가 소방관들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뉴 패러다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소방관들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뉴 패러다임 구축이 추진된다.

16일 강원도 소방본부는 119안전센터, 구조대, 구급대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행정적 부담 해소를 위한 소방행정종합평가제도 폐지와 외근부서의 불필요한 일 줄이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경쟁위주의 소방행정종합평가 제도를 전면 폐지하거나 간소화하고 정책목표 달성에 중점을 둔 소방정책이 추진된다. 

또 행정력 낭비요소로 판단되는 사항들을 발굴해 과감히 축소·폐지하고 현장대응 훈련, 소방활동 검토회의 등을 내실화 해 현장대응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대응력을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소방서비스의 수혜자인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