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판교에 미래車 기술 첨단연구소 'Next M' 만든다
2018-05-15 14:35
-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형선행연구개발 집중 육성
-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및 융・복합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및 융・복합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첨단연구소인 '넥스트(Next) M'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만도는 이곳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전기차,자율주행 등 선행연구개발을 집중 육성한다.
만도 관계자는 "지난 달 28일 경기도시공사가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득점 법인에 선정, 지난 2012년 개소한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도 새로운 R&D 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시흥동 일대 약 43만㎡의 면적에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만도는 전 세계 24개 생산 시설, 15개 연구개발 시설,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섀시 부품 관련 연간 1200만개의 부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방 감지용 장거리 레이더 센서 등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스타트업・벤처기업에 연구공간을 임대해주고, 기술교류 등으로 상생 협력 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기술 융복합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목표로 하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