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건설환경디자인과, 진접선 건설현장 견학…신공법 배워

2018-05-11 16:29
'연평평야 교량 가설공법 등 신공법 견학'

​경복대학교 건설환경디자인과는 지난 10일 지하철 4호선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1학년 재학생들이 3공구 연평터널 방수작업 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건설환경디자인과가 지하철 4호선 진접선 복선전철 3·4공구 건설현장을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건설환경디자인과 1학년 재학생과 전임 교수 등 40여명은 현장에서 건설 관계자로부터 건설환경 최신기술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재학생들은 3공구의 연평평야 교량 가설공법과 연평터널 시공내용, 4공구 주곡교 하천통과구간의 비개착 터널공법 등 신공법을 접하고 많은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이현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견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문명과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철도인 진접선은 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돼 서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택지지구까지 14.8㎞ 구간에 정거장 3곳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2014년 착공, 2020년 말 개통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