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구글 AI가 미용실 전화예약, 직원도 눈치 못챘다
2018-05-10 09:15
구글이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AI 기업의 위상을 과시했다. 구글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에 탑재된 음성인식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제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 만큼 진화했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연례 개발자회의 ‘구글 I/O 2018’에서 AI가 인간처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해 스스로 소통하는 듀플렉스(Duplex) 기술을 선보였다.
黨 지지율 1위, 존재감은 '글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이 지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지지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단순히 1위일 뿐만 아니라 50% 초반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당의 입지는 쪼그라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국정 운영을 주도하기보다는 청와대를 쫓아가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높은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며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정부와 대비되는 것이 있고, 탄핵 후 야당이 새롭게 태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문재인 효과’와 야당에 대한 ‘반사이익’이라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