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용 ‘네이버키즈폰 아키’ 출시...가격 29만7000원
2018-05-09 16:06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 번역 서비스 ‘파파고’ 탑재
KT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네이버키즈폰 아키(AKI)’를 10일 출시하고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아키는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스마트워치폰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번역 서비스인 ‘파파고’를 탑재했다. 또 출발, 도착, 이탈 등 위치 기반 알림 서비스와 전용 메신저인 ‘아키톡’, 캐시비 결제 서비스, 무선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클로바를 탑재한 아키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지식, 역사, 외국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 대해 네이버 지식백과 기반으로 답변을 해준다. 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AI 번역 기능을 담았다.
네이버키즈폰 아키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메탈 프레임에 실리콘 소재의 스트랩이 조화를 이뤄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차별화된 감각을 보여준다. 또 고온고습 테스트, 피부자극 테스트 등을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색상은 블루, 핑크, 민트 3종으로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KT 모바일 고객 중 87.8 이상 요금제를 가입자라면 월 8800원의 키즈폰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말보상 프로그램인 ‘체인지업 점프’를 통해 가입 18‧24개월 이후,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변경을 할 경우 단말 출고가의 최대 40%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