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성폭행 무혐의' 김흥국 "2달간 고통스러운 시간, 가수협회 회장직 내려놓겠다"
2018-05-09 08:55
가수 김흥국이 경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9일 김흥국은 “두달 가까이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노고산에 있는 흥국사에서 매일 참배하며 마음을 달랬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뒤늦게라도 사실이 밝혀져, 기쁘고 홀가분하다. 끝까지 믿어준 가족과 팬들, 그리고 힘들고 외로운 시간 속에서도 격려하고 위로해주던 선후배 동료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면서 “수십년간 쌓아온 명예와 일터가 무너진 것은 어디서 보상받아야할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한편 “나쁜일로는 그만 유명해지고 싶다. 조만간 정말 착하고 좋은 일을 만들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겠다. 전화위복이 될것으로 믿는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