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3선 도전' 안병용 의정부시장 9일 예비후보 등록…선거운동 돌입
2018-05-04 13:16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 완성하겠다'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승리 다짐'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승리 다짐'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오는 9일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안 시장은 "시민들의 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어왔다"며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기 위해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의정부의 100년 미래를 위해 할 일이 많고, 이미 설계를 마쳤다"며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로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 지하철 7호선 연장,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 등 약속을 지키며 지난 8년 동안 무난한 시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 공약인 '8·3·5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안 시장의 직무는 자동으로 정지된다.
권한대행은 이성인 부시장이 맡는다.
한편 안 시장은 오는 26일 당 관계자, 시민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