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부산 경제 특강'

2018-05-02 14:48
'시민소득 5만불 시대를 위한 도약, 글로벌 메가시티 부산의 미래'로 강연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앞줄 왼쪽 셋째)이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에서 특강을 실시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시민소득 5만달러 시대를 위한 도약, 글로벌 메가시티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동아대에서 특강을 했다.

동아대는 국제전문대학원(원장 이길원)은 BK21플러스사업단(단장 손판도) 연구 장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특강에 나선 김기영 경제부시장은 '부산경제의 잠재력과 위기 요인', '부산경제 혁신방향', '2018 부산 경제 정책', '2030 글로벌 메가시티 지표로 본 부산의 위상'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부산의 위기요인으로 '수도권 집중화 확대'와 '인구 고령화 급속 진전' 등을 거론하면서 "부산 경제가 지난 몇 년 간 침체됐지만, '해외 진출입 비즈니스 인프라 강점 등 부산의 잠재력으로 위기는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진단도 내놨다.

김 부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4년간 일자리 중심 정책으로 경제 위상을 드높였고 특례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쏟았다"며 "그 결과 부산시가 지역총생산과 총소득 등 부문에서 7대 도시 중 2위를 차지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했다"고 부산 경제의 발전을 강조했다.

한편 김기영 부시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행정고시(34회)로 임용된 뒤 부산시 벤처기업지원 담당과 경제기획담당관, 과학기술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