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자회사 홈앤서비스에 업계 최초 초소형 전기차 도입

2018-05-02 09:00
정부 친환경 정책 맞춰 추후 도입 규모 확대 예정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에 도입되는 초소형 전기차.[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구성원의 안전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

SK브로드밴드는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에 업계 최초로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총 4대로, 동대문홈고객센터 등 주택밀집지역과 충전 인프라가 마련된 센터 4곳에 우선 지급한다.

업무용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비해 차량밀집지역과 좁은 골목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상반기 중 홈앤서비스에서 오토바이로 업무를 수행 중인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11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오토바이를 전기차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현장 효율성 등을 분석해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전기차 도입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순건 홈앤서비스 대표는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오토바이로 출동하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안전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