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손잡는 제약사-패션업체…‘게스×부채표’ 나온다

2018-04-30 20:52
동화약품, 2013년부터 매해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추진…수익금은 기부

[사진=동화약품 제공]


제약사와 패션업체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손잡는다.

동화약품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업체 ‘게스(GUESS)코리아홀딩스’와 협업해 총 6종 캡슐컬렉션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6종은 티셔츠, 데님팬츠, 데님백 등이다. 각 제품에는 동화약품 ‘부채표’와 게스 ‘삼각로고’가 융화돼있다.

동화약품은 창립 116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매해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른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식수·우물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기부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와 게스, 두 브랜드 색깔을 담아낸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스홀딩스코리아 관계자는 “패션회사와 제약회사 최초의 만남에 대해 이미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내달 1일부터 전국 게스 직영점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