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철광 매몰로 고립 1명의 60대 광부 구하라!인원77명,장비18대 동원

2018-04-26 19:20
2명 사망 확인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26일 오후 3시 56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갱 내 발파작업 중 근로자 6명이 돌무더기에 매몰된 가운데 고립된 1명의 광부를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기준으로 한덕철광 매몰 사고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진모씨(65세)와 신모씨(70세)로 모두 한덕철광 광부다.

경상자는 1명, 중상자는 2명이다. 1명은 고립됐다. 8명은 한덕철광 매몰 당시 자력으로 탈출했다. 고립된 1명은 서모씨(64, 남성)다.

소방당국은 고립된 서모씨를 구하기 위해 현재 인원 77명(소방32, 중구본25, 공무원5, 경찰5, 기타10)과 장비 18대(지휘1, 헬기1, 펌프1, 구조4, 구급9, 기타2)를 동원해 구조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