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미, 해외 영토확장 가속화… 말레이시아에 매장 추가
2018-04-26 15:34
5월 매장 6곳 추가할 예정
샤오미 "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시장 성장 가능성 매우 커"
샤오미 "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시장 성장 가능성 매우 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며 침체에 빠진 가운데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음달 내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을 밝히며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가 말레이시아에 6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을 밝혔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5일 밝혔다.
스옌(石岩) 샤오미 남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다음달 말레이사아 말리카, 조호르바루, 알로르세타르, 제셀턴, 세베랑페라이 등 지역에 6개의 매장을 열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말레이시아의 샤오미 매장은 총 10곳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샤오미는 말레이시아에서 쿠알룸푸르와 푸트라자야, 페낭 등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그는 “샤오미는 현재 70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그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에 속한다”며 중요성도 강조했다.
샤오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스 책임자는 “샤오미의 목표는 말레이시아의 모든 도시에 매장을 열어 말레이시아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샤오미의 새로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