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LG전자 등 3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2018-04-26 10:41
누적 310개사 기업유치…투자금액 1조2678억원
에너지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4개 이전공공기관과 업무협약
에너지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4개 이전공공기관과 업무협약
한국전력은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LG전자, 에너낙코리아 등 3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30개사와의 협약 체결로 누적 310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투자금액 1조267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투자 협약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도 8142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한전은 2020년까지 500개의 기업유치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안에 300개의 기업유치 목표를 수립한 이후 지자체와 정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및 혁신도시특별법 등 관련 법제도의 제·개정에 따른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30개 기업 중 20개는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4개의 ICT 및 농생명 기관들과 에너지중심의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