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차익실현 매물에 다시 주춤, 상하이종합 0.35% 하락
2018-04-25 16:30
선전성분지수 0.09% 약보합, 창업판은 0.69%↑상승 지속
인민은행 25일 지준율 인하했지만 시장 반응 '미미'
인민은행 25일 지준율 인하했지만 시장 반응 '미미'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전날 급등한 중국 증시가 하루만에 힘이 빠졌다.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창업판만 상승세를 지속했다.
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5포인트(0.35%) 빠진 3117.95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다 전날 지수가 급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민은행의 예고대로 이날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이 1%p 인하됐지만 큰 반응은 없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72포인트(0.08%) 하락한 10547.10으로, 창업판 지수는 12.55포인트(0.69%) 오른 1819.41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가 전거래일 대비 3.71% 급등했다. 의료기기(3.34%), 바이오·제약, 전자통신(1.35%), 상업·백화점(1.06%) 등 업종 주가가 1% 이상 상승했다. 종합(0.82%), 방직(0.69%), 항공기제조(0.59%), 전력(0.56%), 오토바이(0.55%) 등도 올랐다.
조선업 주가는 2.26% 급락했다. 금융(-0.83%), 석탄(-0.68%), 비철금속(-0.67%), 시멘트(-0.50%), 부동산(-0.50%), 철강(-0.49%), 유리(-0.41%), 석유(-0.27%), 가구(-0.23%) 등도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