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준비’ 고위급회담 추가 개최 없을 듯…26일 최종 리허설

2018-04-24 21:25
필요 시 북측 선발대와 논의키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이 추가로 개최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협의한 결과, 오는 27일 열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추가로 개최하지 않기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고 정상회담 의제 구체화를 위해 필요할 시 추가로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했다.

그러나 북측 정상회담 선발대가 25일 내려오기로 하면서 정상회담을 준비할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경우, 고위급회담 추가 개최 없이 선발대와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남북은 3차례의 경호·의전·보도 실무회담과 2차례의 통신 실무회담 등을 열어 정상회담 관련 세부 사안을 조율했다.

남북은 오는 26일 정상회담 공식수행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정상회담 최종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