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학생 대상 '우리고장 문화탐방' 운영한다

2018-04-22 12:42
29일까지 모집…‘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바로 알기

 지해 도로명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아주경제DB]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초등학교 4-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l이며,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선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대첩로, 비암로, 프란치스코교황로, 왕의물로 등 4개 도로를 따라 연기대첩비, 비암사와 전의초수 등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되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퀴즈풀기, 도깨비도로 체험, 환경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저이며, 탐방길에는 세종시 지명위원 겸 연기향토박물관장인 임영수 해설사가 동행해 도로명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가능하며, 매회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