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석정혜 디자이너의 ‘분크’ 단독 론칭
2018-04-22 09:09
‘쿠론’ 이어 두 번째 토종 핸드백 브랜드…유통업계 최초 H몰 입점
토종 핸드백 브랜드의 성공신화로 불리는 석정혜 디자이너가 두 번째로 론칭한 가방 브랜드가 유통업계 최초로 현대H몰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오는 23일 석정혜 디자이너가 올 초 론칭한 핸드백 브랜드 ‘분크’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분크(vunque)는 이탈리아어로 '어디에서도'라는 뜻을 가진 ‘Ovunque’ 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부담없는 가격대에 멋스러운 핸드백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뜻이다. 올 초 석 디자이너가 ‘석인터내셔날’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론칭한 브랜드다. 그는 지난 2009년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론칭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국내 핸드백 시장의 대표 디자이너다.
소재는 100% 천연 소가죽으로 소재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수가공 처리를 해 퀄리티를 강화했지만 가격대는 합리적이란 게 현대H몰의 설명이다.
가방은 20만~40만원대, 지갑·클러치 등 소품은 10만~20만원대다. 대표 제품으로는 ‘토크 토트 라지백’ 43만5000원, ‘토크 토트 미디움백’ 32만5000원, ‘오캄 크로스백’ 23만5000원을 비롯해 ‘토크 펌프스 슈즈’ 18만5000원, ‘토크 블로퍼(슬리퍼 형태의 구두)’ 18만5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