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 출시

2018-04-20 11:15
2nm 공정 ‘젠(Zen)+’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
동급 최고 멀티스레딩 성능과 향상된 플랫폼 제공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CPU 렌더링 이미지. [사진=AMD 제공]


AMD는 2세대 라이젠(Ryzen) 데스크톱 프로세서 4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초 12nm 공정 기반의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의 게이밍 성능을 향상시켰다.

프리시전 부스트2, XFR 2 등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업그레이드된 라이젠 마스터 유틸리티와 함께 우수한 오버클럭킹 성능을 제공한다.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모든 모델에는 '레이스(Wraith) 쿨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새로운 '젠+(Zen+)' 코어는 2017년의 젠 아키텍처의 향상된 버전으로,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대비 IPC(클럭 당 성능), 캐시와 메모리 속도를 개선시켰다. AMD 센스미(SenseMI) 기술은 최신 프리시전 부스트 2를 탑재해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워크로드 및 컴퓨터 사용 환경을 지능적으로 분석하며, 동급 최고 성능의 멀티프로세싱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의 경우 1080p 울트라 옵션 해상도에서부터 1440p 4K 고해상도까지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구동 시 경쟁 제품 대비 약 20% 이상 작업 속도가 향상됐다.

우수한 열전도율을 위해 솔더링 된 히트스프레더(heatspreader)를 사용하고, 보다 쉽고 강력한 오버클럭킹을 위해 멀티플라이어(multipliers)를 해제했다. 새로운 버전의 라이젠 마스터 유틸리티 1.3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성능을 조정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르게 작동할 코어를 자동으로 판별해 코어 당 오버클럭킹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가는 △라이젠 7 2700X (42만5000원) △라이젠 7 2700 (39만3000원) △라이젠 5 2600X (31만9000원) △라이젠 5 2600 (26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