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관광 중심지 조성...영일만 관광특구 지정 추진
2018-04-19 07:36
북구 여남동∼영일대 해수욕장∼송도 일대 도심권역
경북 포항시는 북구 여남동∼영일대 해수욕장∼송도 일대 도심권역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특구 범위 등 최적 안과 관광객 유치 방안, 특구 진흥계획 수립에 집중한다. 또한 해상케이블카와 특급호텔 유치, 테마 랜드 조성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영일대 해수욕장과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 5곳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경북도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며, "포스코 야경, 죽도시장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레저, 관광,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