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의 발견 – 꼰대 탈출 프로젝트' 영풍문고 4월 2주 베스트셀러 진입

2018-04-17 19:58

 

20대로 위장하기 위한 중년을 위한 지침서 '꼰대의 발견 – 꼰대 탈출 프로젝트'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영풍문고가 17일 발표한 4월 2주 종합베스트20'에 '꼰대의 발견'은 11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꼰대 공화국’이라 칭하며 꼰대 탈출을 위한 해결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꼰대는 본래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최근에는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이다.

책의 저자는 40대에 접어들며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꼰대 기질을 확인한 후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꼰대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책은 개인의 내부에 자리 잡은 꼰대 의식이 왜 생겨났으며, 꼰대가 큰 힘을 발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통찰력과 혜안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에세이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인문서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한편 '모든 순간이 너였다'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전주와 같이 1,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