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미 괌 앤더슨 기지서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

2018-04-17 10:49

[2017 실버 플래그 훈련에서 긴급 소방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은 오는 18~25일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PACAF) 주관 시설 분야 연합훈련 ‘2018 실버 플래그(Silv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매년 열리는 ‘실버 플래그 훈련’은 지휘통제·활주로 피해복구·소방 및 초과저지·화생방 작전 등 시설 분야의 종합적인 임무 능력을 배양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2017 실버 플래그 훈련에서 한국 공군 훈련요원들이 다국적 공군과 함께 미군의 송유관 복구 장비를 활용한 손상 배관 절단 및 복구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우리 공군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참가한다. 미국, 호주, 싱가포르 공군과 함께 지휘통제, 공병기술, 소방·인명구조 등 8개 과정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 지휘통제, 활주로 피해복구, 비상전력 지원, 공병기술, 소방·인명구조, 화생방 작전, 폭발물 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대체시설 구축 등 8개 과정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