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걸으며 봄 만끽'…28일 물래길 봄소풍 걷기여행 축제

2018-04-16 10:42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28일 양서면 두물머리 물래길 일원에서 '두물머리 물래길 봄 소풍 걷기여행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봄 풍광과 봄 소풍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사진=양평군 제공]


축제는 두물머리 물래길을 걷는 행사로, 이날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출발,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경, 물환경연구소, 생태공원 꽃길 등의 코스에서 열린다.

양평주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사진=양평군 제공]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을 비롯해 간식 쿠폰, 봄 도시락 쿠폰 등이 지급된다.

완주하면 양평 특산품인 딸기잼을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사진=양평군 제공]


이날 축제에서는 출발 세레모니,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꽃과 자연이 피어나는 두물머리 물래길에서 설레는 봄소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봄 양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사진=양평군 제공]


한편, '물래길'은 두물머리 지명과 물이란 우리말과 ‘올래’의 글자를 합성한 신조어로, ‘물따라 온다’는 뜻으로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