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강세에 상승세…2450선 회복

2018-04-13 10:51

코스피가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상승세다.

코스피는 1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68포인트(0.48%) 오른 2454.39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6.71포인트(0.27%) 오른 2449.42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82%), 나스닥 지수(1.01%) 등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나 세계 무역전쟁 우려가 줄어든 영향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에 대한 의지를 시사한 점도 증시를 이끈 요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1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0억원, 1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1.19%), 포스코(3.11%), KB금융(2.03%)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셀트리온(-3.18%), 현대차(-0.33%), LG화학(-1.32%), 삼성물산(-0.36%)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