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 경선지역 3곳 구청장 후보 선정...남구 박재본, 중구 최진봉, 동래구 전광우
2018-04-11 13:14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중구, 남구, 동래구 등 경선지역 3곳의 여론조사 결과, 박재본 전 시의원, 최진봉 중구의장, 전광우 현 구청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들 지역에 대해 지난 7, 8일 이틀 간 경선룰에 따라 여론조사를 벌였으며,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 부산공관위에 따르면 시민 50%, 당원 50% 비율로 여론조사를 벌인 남구는 박재본 전 시의원이 이희철, 김선길 전 시의원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동래구는 전광우 현 구청장이 최수용 동래구의회 의장을 따돌리며 승리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부산지역 구청장 후보로는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남구 박재본 전 시의원, 중구 최진봉 중구의장, 동래구 전광우 현 구청장 등 3명과 수영구 강성태 전 시의원, 서구 공한수 전 시의원, 기장군 정동만 시의원, 영도구 황보승희 전 시의원, 사상구 송숙희 사상구청장, 동구 박삼석 동구청장, 강서구 이종환 전 시의원 , 해운대 백선기 구청장 등 11명이 단수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북구에는 황재관, 손상용, 조성호 후보, 금정구는 원정희, 김영기 후보, 사하는 노재갑, 이경훈 후보에 대해 오는 14~15일 당원 50%, 일반 주민 여론조사 50%의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진구와 연제구의 기초단체장 선정과 관련한 방식은 계속 논의한다는 방침이다.